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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일 성서정과 묵상 (2023년 12월 31일/성탄 후 첫 번째 주일)

  성서정과 복음서: 누가복음 2장 22-40절 <성육신: 관념과 추상이 아닌 땅과 땀의 진리>   시인 윤동주의 “별 헤는 밤”이라는 시가 있습니다. 시의 일부입니다.   별 하나에 추억과 / 별 하나에 사랑과// 별 하나에 동경과 / 별 하나에 시와 //별 하나에 어머니, 어머니,   어머님,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. 소학교 때 책상을 […]

주일 성서정과 묵상 (2023년 12월 24일/대림절 네 번째, 성탄 주일)

  성서정과 복음서: 누가복음 1장 26-38절 우연과 필연? 기적 또는 계획? 어떤 사람 둘이 만나 서로 연인이 되는 과정에서 만남의 초반 서로의 호감을 키워가는 과정을 썸 탄다고 하죠.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썸 탈 때 상대방에게 호감을 끌기 위해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. 우연을 가장해서 자주 만날 기회를 만드는 거죠. 예상치 못했는데 우연히 자주 만나면 더욱 […]

주일 성서정과 묵상 (2023년 12월 17일/대림절 세 번째 주일)

  성서정과 복음서: 요한복음 1장 6-8, 19-28절 진짜 간증이 필요한 때 요즘 소년시대라는 드라마가 한국에서 인기 있다고 합니다. 1980년대 충청남도 온양과 부여를 배경으로 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인데요,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배우들이 쓰는 충청도 사투리입니다. 젊은 연기자들이 구수하고 맛깔나게 쓰는 사투리가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대사를 따라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. 그런데 드라마의 중반까지는 […]

주일 성서정과 묵상 (2023년 12월 10일/대림절 두 번째 주일)

  성서정과 복음서: 마가복음 1장 1-8절   새로운 책을 펼쳐서 첫 번째 페이지, 첫 문장을 읽는 것은 무척 기대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. 이야기의 시작을 통해서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무엇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죠. 지난 2-3년간 읽었던 책들 중에 저에게 큰 울림과 도전을 준 책이 있습니다. 김응교 교수님이 쓴 윤동주 평전 ‘처럼’이라는 책입니다. 윤동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구입했고, […]

주일 성서정과 묵상 (2023년 12월 3일/대림절 첫 번째 주일)

  성서정과 복음서: 마가복음 13장 24-37절   어린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서 아이들이 갑이 되고 부모가 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데 이 관계가 역전되어 부모가 갑이 되는 기간이 있습니다. 아직까지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, 그 가정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간입니다. 저희 집 아이들도 아직 산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을 준다고 믿습니다. 이 기간 동안 아이들이 […]